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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올랐던 5살 근육질 꼬마, 13년 뒤 놀라운 근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줄리아노 스트로에(17)가 최근 SNS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페이스북 캡처

줄리아노 스트로에(17)가 최근 SNS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페이스북 캡처

13년 전 ‘세계 최강 근육질 꼬마’로 불리며 기네스북에 올랐던 루마니아 소년의 근황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출신 줄리아노스트로에(17)가 최근 SNS에 모습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속 줄리아노는 어릴 적 받은 기네스 메달을 목에 걸고 찍은 자신의 사진을 들고 있다. 이 게시글은 7000회가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줄리아노 스트로에가 2009년 5살의 나이로 1m 핸드워크 세계신기록을 세웠을 당시 모습(왼쪽)과 현재. 유튜브 캡처

줄리아노 스트로에가 2009년 5살의 나이로 1m 핸드워크 세계신기록을 세웠을 당시 모습(왼쪽)과 현재. 유튜브 캡처

지난 2009년 줄리아노는 5살의 나이로 물구나무를 선 상태로 1m 빨리 달리기 세계 신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올랐다. 3살엔 보디빌딩대회에 나가 우승하며 ‘최연소 보디빌더’라는 별명을 얻어 전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전직 권투선수였던 아버지와 함께 2살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일각에서는 줄리아노의 부모가 아들에게 과도한 운동을 시킨다며 아동학대나 다름없다고 비판을 가했으나, 그의 가족은 “강요는 없었다. 억지로 하는 운동도 아니고,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 성장에도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줄리아노는 복싱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이며, 동생 클라우디오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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