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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2022] 핵심 원료 사업 확대,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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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양극재·음극재 사업과 리튬·니켈·흑연 등 이차전지 원료 사업을 확대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아르헨티나 리튬 데모플랜트.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양극재·음극재 사업과 리튬·니켈·흑연 등 이차전지 원료 사업을 확대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아르헨티나 리튬 데모플랜트.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양극재·음극재 사업과 함께 리튬·니켈·흑연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 사업을 확대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포스코는 호주 필바라미네랄스로부터 리튬 정광을 장기 공급받기로 했으며, 아르헨티나 염호를 통해 리튬 원료를 추가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광석리튬 생산법인 ‘포스코리튬솔루션’을 설립하고, 4만3000t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양극재의 필수요소인 니켈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투자를 하고 고순도니켈 생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5월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7500t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7월에는 그룹사 SNNC의 기존 설비와 연계한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산 2만t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폐배터리로부터 니켈·리튬·코발트 등을 추출하는 재활용사업에도 진출한다. 지난 9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4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약 11만5000t에서 2030년 68만t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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