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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박근혜 사면' 소식에 "정말 다행, 밝은 미소 되찾아주시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소식이 전해진 24일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였던 황교안 전 총리가 "정말 다행"이라고 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대통령님의 사면이 곧 있을 것이란 소식이 들려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공동취재단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공동취재단

황 전 총리는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시고 밝은 미소를 되찾아 주시길 온 국민이 바라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님의 건안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또 "이제 자유민주세력은 더욱 똘똘 뭉쳐 문재인 정권 심판 및 정권교체의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루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발표된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2017년 3월 31일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해 지난달 22일부터 서울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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