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집회/백만명 이상 동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야당과 재야 등 9개 단체가 공동주최하는 「보안사 불법사찰 규탄과 군정청산 국민집회」가 13일 오후 3시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다.
9개 단체는 이날 집회에 1백만명 이상의 인파를 동원키로 하고 모든 조직을 총동원키로 했다.
집회준비위측은 또 「불법사찰 진상규명책임자를 처벌하라」 「내각제개헌 포기하고 지자제를 실시하라」는 등 5개항의 공동구호를 마련했으며 「보안사ㆍ국방부ㆍ민자당ㆍ청와대에 지속적으로 항의전화를 걸자」는 등 3개항의 국민행동지침을 확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