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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빅데이터 기반 ‘학생성공모델’ 구축…학생중심의 교육혁신 가속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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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는 특화된 학생맞춤형 빅데이터 기반의 ‘학생성공모델’을 구축했다. [사진 경복대]

경복대학교는 특화된 학생맞춤형 빅데이터 기반의 ‘학생성공모델’을 구축했다. [사진 경복대]


경복대학교는 학생중심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특화된 학생맞춤형 빅데이터 기반의 ‘학생성공모델’을 구축했다.

4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취업률 1위를 달성한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혁신을 학생성공·학생선택·데이터로 설정하고, 학생중심학생성공 모델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학생성공단 산하에 빅데이터분석센터와 학생성공코칭센터를 신설했다. 센터는 국내외 유수대학의 성공사례 연구를 통해 이번에 경복대만의 특화된 학생맞춤형 학생성공모델을 개발했다.

경복대는 학생성공을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의 이수, 학생주도형 진로설정 및 직업커리어 개발과 성공적 취업으로 정의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학생성공예측분석시스템(Big-SPAS) ▶학생성공  e-Portfolio 시스템(개인별 학생성과관리) ▶교육품질지표관리(대학성과관리) 시스템을 핵심성과로 제시했다.

학생성공예측분석시스템(Big-SPAS)은 학사DB 데이터를 데이터표준화 과정을 거쳐 데이터분석용 DB로 백업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함으로써, 특정 학생을 선별해 선제적으로 집중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는 실시간으로 학생성공 e-portfolio 시스템에 반영된다.

학생성공 e-Portfolio 시스템은 학생별 성장과 변화과정(학생성과)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한다. 특히 지난 2년간 대학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모듈화된 역량 중심의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활용해 학생이 설계한 모듈을 이수할 경우 전국 최초로 직무역량 디지털 배지(Badge)를 부착하고 시각화하는 등 학생성공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학생중심으로 집약하고 시각화해 지도교수 및 관계부서와 공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성공예측확률 하위자, 핵심역량지수 하위자, 출석상태 하위자, 학사경고 대상자 등을 검색 조건에 의해 실시간으로 선별할 수 있다. 경복대는 이를 기반으로 취업 가능성이 낮은 학생, 출석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 핵심역량지수가 낮은 학생 등을 선제적으로 선별해 학생성공코칭센터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의 입장에서 이 모델은 매우 혁신적이다. 학생성공예측분석시스템(Big-SPAS)은 매 학기 예측확률이 계속 변하면서 과거 성공적으로 취업한 선배들의 경험과 비교해 성공예측확률을 산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떤 것이 부족한지를, 아니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학생성공 e-Portfolio시스템은 실시간으로 학생 본인의 수준을 다른 학생과 비교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학생을 지도하는 학생성공코치나 지도교수 입장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순간순간 집중적으로 지도해야 할 학생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어 이들 학생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거나 데이터에 근거한 상세한 학생지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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