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림 19점'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BNK 꺾고 승률 5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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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강유림. [사진 WKBL]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강유림. [사진 WKBL]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강유림을 앞세워 부산 BNK를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삼성생명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서 열린 2021~22 정규리그 경기에서 BNK를 67-63으로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4승4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48-49로 돌입한 4쿼터 초반부터 삼성생명 강유림이 공격을 몰아쳤다. 강유림은 이날 19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 이해란도 4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포함해 11점을 올렸다. 윤예빈이 13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배혜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선수들이 공격 리바운드를 19개나 잡는 등 적극적으로 뛰었다.

반면 이틀 전 선두 청주 KB에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던 BNK는 3연패에 빠지며 공동 5위(1승7패)에 그쳤다. BNK는 막판 안혜지의 공격이 연속해서 실패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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