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자민당 단독 과반 확보 확실”…정권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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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자민당 선거본부에서 승리가 확정된 후보들의 이름에 꽃을 붙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0월3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자민당 선거본부에서 승리가 확정된 후보들의 이름에 꽃을 붙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지난 10월31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단독 과반(233석 이상) 의석 확보가 확실시된다고 NHK가 전망했다.

NHK는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오후 11시38분 기준 자민당이 총 465석 중 222석(당선 확정과 당선 확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NHK는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진행 상황, 판세 취재 등을 근거로 정당별 확보 의석을 중간 집계하고 있다.

NHK는 “개표가 진행되는 소선거구(지역구)와 비례대표 각 블록(11개)의 득표 상황을 고려할 때 자민당이 앞으로 의석을 더 확보할 전망”이라며 “자민당이 단독으로 과반에 해당하는 233석을 상회할 것이 확실한 정세”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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