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ig Change] 친환경 신사업 발굴 통해 ESG경영에 박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DL그룹

DL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분야별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L에너지는 요르단 타필라(Tafila) 풍력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총 발전 용량은 51.75MW 규모로 약 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사진 DL]

DL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분야별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L에너지는 요르단 타필라(Tafila) 풍력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총 발전 용량은 51.75MW 규모로 약 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사진 DL]

지주사 체제로 올해 1월 공식 출범한 DL이 친환경 신사업 발굴을 통해서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분야별로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분야와 CCS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DL이앤씨는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건축 소재 생산 설비를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건설현장에 도입한다. 두 회사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탄산화 제품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DL케미칼은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개발에 성공했다. 원재료뿐만 아니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어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평가받는 소재다. 또한 DL케미칼은 지난해 친환경 합성고무 제조업체 카리플렉스(Cariflex)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 브라질에 추가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돌입한다.

DL에너지는 한국을 비롯해 칠레·파키스탄·요르단 등 총 7개국에서 LNG·풍력·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DL에너지는 요르단 타필라(Tafila) 풍력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총 발전 용량은 51.75MW 규모로 약 5만 가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DL모터스는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부품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밀하고 안정적인 부품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제조 인력 및 기술 연구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