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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킹' 국가정상, 19억 받는 싱가포르 총리…文대통령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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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AFP=연합뉴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AFP=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국가 지도자는 2004년부터 집권 중인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그는 연봉이 160만 달러(약 19억원)로 3위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4배였다.

2위는 캐리 람 홍콩정부 수반, 3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었다. 람 행정장관은 연봉이 56만8400달러(약 6억7440만원), 바이든 대통령은 40만달러(약 4억7460만원)였다.  캐리 람 수반은 많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제재로 서구 주요 은행을 이용하지 못해 자택에 현금을 쌓아놓고 쓰는 처지라고 SCMP는 전했다.

4위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38만4800달러), 5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36만9700달러), 6위는 사바스티안쿠르즈 오스트리아 총리(32만8600달러), 7위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32만5500달러), 8위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27만8000달러), 9위 알렉산더 디 크루 벨기에 총리(26만3000달러), 10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26만달러), 11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25만5000달러) 순이었다.

한편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연봉은 2억3822만7000원(약 20만103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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