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29일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강성영 한신대 총장 인준안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전철 한신대 신학대학원장서리도 함께 인준했다.
총회 인준을 받은 강 총장은 “한신대가 기장의 자랑이 되고 한국 사회의 존경을 받는 대학이 되도록 다시 새롭게 혁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총장은 지난 5월 한신학원 이사회에서 차기 총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 인준을 통해 본격적으로 총장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강 총장은 한신대 학사·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997년에 한신대 신학부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 ‘문화영성’ 위원회 위원, (사)장공 김재준 목사 기념사업회 이사, 기독교방송(CBS) 시청자 위원회 위원, (사)통일맞이 이사,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한신대 신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