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막판 인기몰이…2004년부터 300가구 미만도 전매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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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연내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막바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10.29 부동산 대책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20가구 이상 3백가구 미만 주상복합도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되면서 이번 대책의 적용을 받지 않는 주상복합들이 반짝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다음달부터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세계일보 부지에 들어설 대우센트럴파크 등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주상복합단지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11월에만 4천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와 3천여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곳.3천67가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대구 3곳.1천93가구▶경기 5곳.9백88가구▶부산 4곳.9백4가구▶인천 1곳.7백64가구 등이다.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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