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주유소 멤버십 서비스 대명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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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 업종의 NBCI 평균은 76점으로 전년에 비해 1점 상승했다. SK 주유소는 77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고, GS칼텍스 주유소 또한  76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S-OIL 주유소는 전년의 점수를 유지했으며 공동 3위로 내려왔다.

 현대오일뱅크는 전년 대비 1점 오르며 75점으로 S-OIL과 동일한 점수를 보이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현대오일뱅크가 SK네트웍스 주유소를 인수하며 점유율을 비교적 크게 늘렸다.

 국내 최다 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SK 주유소는 주유소 품질 점검을 지속적, 정기적으로 시행해 품질 유지에 힘쓰고 있다. 1996년 정유사 최초로 멤버십 제도인 ‘엔크린 보너스카드’를 발급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으며 주유소 멤버십 서비스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SK에너지는 전국 SK 주유소에서 사용 가능한 주유프리패스인 ‘SK오일로패스’ 지급 캠페인을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자 이동이 급격히 감소했고 주유소 이용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또한 전기·수소·LPG 등 차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의 증대는 돌이킬 수 없는 대세다. 이에 주유소 또한 다양한 복합 에너지 제공 공간으로의 변모를 서둘러야 할 때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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