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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불화설' 샬린 모나코 공비, 남아공서 의식 잃고 병원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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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공국의 샬린(43) 공비. AFP=연합뉴스

모나코 공국의 샬린(43) 공비. AFP=연합뉴스

모나코 공국의 샬린(43) 공비가 최근 고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AFP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나코 공국 군주 알베르(63) 대공(알베르 2세) 부인인 샬린 공비는 지난 1일 남아공의 한 거처에서 쓰러진 뒤 콰줄루나탈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샬링 공비는 입원 당시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나코 왕실은 성명에서 "샬린 공비가 심각한 부비동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쓰러져 입원했다"며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샬린 공비는 3일 오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샬린 공비는 지난달에도 수술을 받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남아공 수영 국가대표 출신인 샬린 공비는 지난 2011년 알베르 대공과 결혼해 슬하에 6살 된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샬린 공비는 건강 문제 등으로 남아공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남편 알베르 대공과의 불화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알베르 대공은 1982년 사망한 그레이스 켈리 왕비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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