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도전" A매치 최다골 기네스 인증받은 호날두

중앙일보

입력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세운 호날두가 기네스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 호날두 인스타그램]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세운 호날두가 기네스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 호날두 인스타그램]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네스월드레코드 인증서를 받았다.

통산 A매치 111호 골 기록

호날두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받은 A매치 최다골 기록 인증서를 올리고 "기네스월드레코드에 감사드린다. 세계 기록 경신자로 인정받는 것은 언제나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격수 호날두는 지난 1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A조 4차전에서 아일랜드를 상대로 개인 A매치 통산 110, 111호 골을 터뜨렸다. 종전 이란 전설 알리 다에이의 109골을 뛰어넘은 남자 A매치 최다 골 기록이었다. 호날두는 이번 신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기록 경신을 다짐했다.

호날두는 7일 아제르바이잔전에선 골을 넣을 수 없다. 아이랜드전 두 번째 골을 넣고 유니폼 상의를 벗고 골 세리머니를 펼쳐 옐로카드를 받은 그는 경고 누적으로 아제르바이잔전에 뛸 수 없게 돼 소속팀 맨유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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