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환갑' 주성치, 열애설 난 17세 소녀에 경고장 보낸 이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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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주성치(왼쪽)와 열애설에 휩싸인 17세 소녀 A씨. [중앙일보DB, 웨이보 캡처]

홍콩 배우 주성치(왼쪽)와 열애설에 휩싸인 17세 소녀 A씨. [중앙일보DB, 웨이보 캡처]

홍콩 배우 주성치(59)가 열애설에 휩싸인 미성년자 17세 소녀에게 경고장을 보냈다.

지난 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홍콩의 한 매체를 인용해 “주성치의 법률대리인이 스캔들이 일어났던 17세 소녀 A씨에게 경고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주성치와 함께 요트를 탄 A씨 등은 요트 내외의 사진을 찍지 않는다는 조건에 응했다. 그러나 A씨가 요트 안에서 찍은 셀카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주성치 측은 A씨가 비밀 유지 약속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고, A씨에게 즉각 관련 사진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A씨가 요구에 불응할 경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주성치와 A씨의 열애설은 지난달 17일 전해졌다. 홍콩 파파라치 매체 ‘두조일보’에 따르면 두 사람은 6월 한 호화 요트 파티에서 처음 만났으며 주성치가 A씨에게 첫눈에 반해 연락처를 물어봤다.

당시 주성치는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주성치 측은 “해당 여성이 주성치에게 먼저 말을 걸었지만, 주성치는 상대하지 않거나 대답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주성치는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영화 ‘쿵푸허슬’, ‘소림축구’. ‘서유기’ 등에 출연해 중화권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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