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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명화들이 한자리에|『르네상스에서 인상파까지』서양회화 명작 전 기상중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루벤스·밀레·고야·마네·모네·르누아르·세잔·모딜리아니….
그 동안 미술교과서나 화집 등을 통해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기라성 같은 서양회화 거장들의 실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인 『서양회화 명품 전 「르네상스에서 인상파까지」』가 22일∼10월 21일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중앙일보사와 일본의 찬사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지오반니 벨리니로부터 20세기 인상파의 모딜리아니에 이르기까지 5백여 년 서양회화사의 큰 줄기를 이뤘던 대표작가 65명의 작품 74점이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출품작들을 시대별로 전시함으로써 서양회화의 흐름과 변천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평가된다.
전시회에 앞서 주요 출품작들을 지상을 통해 미리 감상해본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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