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 할인 '똑똑한 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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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화폐'인 신용카드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시장이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각 신용회사들은 우량 회원을 중시하는 한편 기존 회원 관리를 위해 각종 서비스를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선(先) 할인 서비스는 이런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동시에 그동안 꾸준히 전개해온 포인트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한 더욱 진화된 마케팅이다. 이 서비스는 삼성카드 회원이 최고 50만원 한도 내에서 선 할인 대상 제품별로 정해진 금액만큼 차감 또는 캐쉬백 혜택을 받고, 그 금액을 정해진 상환 기간동안에 선 할인 서비스 대상 카드 사용 금액의 2~5% 비율에 상응하는 선 할인 포인트를 이용해 갚아 나가는 방식이다. 이는 제휴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회원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포인트 적립율에 비해 4배 이상의 혜택을 보장한다.

선 할인 서비스는 얼마나 상품 가격을 할인해 주느냐의 할인율 뿐 아니라 얼마나 높은 상환 적립률을 쌓아주는냐는 적립률의 크기, 얼마나 다양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가의 품목의 다양성 등에 따라 효율성이 정해진다.

삼성카드의 경우는 카드 사용액의 최고 5%까지 적립되는 최고의 적립률에, 자동차에서부터 가전·인테리어 가구 등까지 다양한 품목에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르노삼성자동차 카드, GM대우 오토카드, 플래티늄, T'class, 빅보너스, 아멕스, S-mile 카드 계열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선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삼성 자동차, GM대우 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차종 및 할인 금액은 매월 변경될 수 있음)까지 선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정된 상환 기간(최대 36개월)동안 사용한 결제 금액의 2~5% 비율에 상응하는 선 할인 포인트를 이용해 갚아 나가면 된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 카드, GM대우 오토카드 고객의 경우 해당 차량 구입시 '자동차 포인트 할인'과 '선 할인 서비스'를 중복 이용할 수 있다.

가족 카드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립되므로 본인 카드와 가족 카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은 더욱 손쉽게 포인트를 상환할 수 있다. 선 할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자동차 영업소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삼성카드 플래티늄, T'class, 빅보너스, 아멕스, S-mile 카드 계열 고객들은 전국 1200개 삼성전자 대리점(백화점·할인점·전자양판점 포함)에서 가격의 10%까지(최고 50만원) 선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0월 현재 하우젠 앙드레·로즈 등을 할인 구입할 수 있으며, 지정된 상환 기간(최대 36개월) 동안 사용한 결제 금액의 2~5% 비율에 상응하는 선 할인 포인트를 이용해 갚아 나가면 된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대리점에서 선 할인 서비스를 신청한 후 제품을 구입하면 할인 청구 된다.(삼성카드 선 할인 센터: 1588-8750)

또한 한샘 인테리어 댄디 네오네츄럴, 유료시에나 블랙 등 신혼을 위한 침실 스타일 11종 상품은 결제 금액의 7% 선 할인 가능하며 상환 기간과 방법은 전자 제품과 같다.

자료 제공= 삼성카드 02-2172-7734

프리미엄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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