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인회 발존1주 기념-「타악기 페스티벌」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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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단순 리듬악기로 인식되어 교향악단의 뒷자리에 머물던 타악기들이 다양하고 명료하며 감동적인 길의 세계를 펼치는「타악기 페스티벌」이 9월3∼5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과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다.
예술의 전당이 교향악축제와 세계 합창제에 이어 마련하는 이 음악장르별 기획시리즈는 한국타악인회(회장 박동욱)발족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한국타악인회는 지난 80년12월 각 교향악단의 연주자와 타악기 전공자들이 모여 결성한 것으로 사물놀이와 함께 국제타악기예술협회 총회 등에 참가하면서 한국음악의 리듬감이 돋보이는 한국 창작곡들을 세계 각국에 소개해왔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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