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자본금 천억 규모로/출자 하한 10억… 「채널6」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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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추진위 실무회의
정부는 27일 오후 강용식공보처차관 주재로 민방설립추진위 실무기획단 회의를 열어 신설 민방참가신청자의 출자하한선을 10억원으로 설정,1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출자하는 자에 한하여 참가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민방의 최초 설립납입자본금 규모를 1천억원으로 설정하는 한편 참가신청 방법은 개인과 법인 등 개별적 참여신청과 함께 복수로 구성되는 공동신청(컨소시엄)도 병행키로 했다.
모집광고는 9월10일 이전인 다음주중 신문광고로 공개모집키로 했으며 9월10일부터 10월9일까지 한달동안 신청접수를 받은 뒤 접수 마감후 한달동안 자격심사를 거쳐 민방참가자를 최종 선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와함께 민방 참여 신청자가 많을 경우 ▲납세성실도 ▲공익사업에 대한 관심도 ▲팀웍 기여도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신설 민방의 채널은 체신부의 기술적 검토끝에 6번을 채택키로 했으며 이 경우 가시청 지역은 서울ㆍ경기 전역과 충남 북부지역(당진ㆍ서산지역)이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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