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마우스만 갖다대면 영어 단어 뜻 척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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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9일 영어 단어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해석이 풍선 도움말로 보이고, 설정만 하면 원어민 발음까지 들려주는 '다음 툴바 2.0'(사진) 서비스를 개시했다. 안철수연구소의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진단 및 치료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하는 게 가능하다.

이에 앞서 야후코리아는 지난달 25일 악성코드 무료 치료 프로그램을 탑재한 '야후! 툴바 6.3' 버전을 선보였다. 각종 악성 코드 및 해킹 프로그램 등을 진단해 무료로 치료해 주고, '임시파일 삭제'를 설정해 놓으면 악성 코드 검사 때 각종 인터넷 파일과 시스템 파일을 청소하는 게 가능하다. 또 팝업 광고를 차단하는 기능과 복잡한 익스플로러 창들을 탭 하나로 최대 20개까지 정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엠파스는 악성 바이러스의 무료 치료는 물론 모기 퇴치 기능까지 갖춘 '툴바 2.0'을 5월 내놨다. 모기 퇴치 프로그램은 흡혈을 하는 산란기의 암컷 모기가 수컷 모기를 피하는 습성에 착안해 수컷 모기의 날갯짓 소리에 해당하는 200~600㎐의 주파수를 컴퓨터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도록 한 것이다.

네이버의 툴바는 주소창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게 해주고 '내 PC 검색' '사전' '내 블로그' 등의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난해 12월부터 횟수.기간에 관계없이 악성코드를 무료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다음달엔 악성 코드 무료 치료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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