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고범준 전 재무차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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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1960년대 초반 재무부 차관을 지낸 고범준씨가 17일 오전 4시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목포상고와 경성고상(현 서울대 상대)을 졸업했으며 전북대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48년 초대 정부의 외무부 통상국 정책과장과 한국은행 부총재를 거쳐 재무차관을 지냈다. 이어 한국비료 부사장, 세종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숙(칠보공예가)씨와 고건(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욱씨(아주대 미디어학부 교수) 등 3남3녀가 있다.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9일 오전 7시. 02-392-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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