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더기 4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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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말연 오픈 배드민턴>
이영숙(부산시청)과 이정미(한체대)가 90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을 비롯, 한국이 남녀 복식과 혼합 복식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이영숙은 12일 콸라룸푸르 네가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 단식에서 중국의 야오펀을 2-1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 세계 랭킹 2위인 중국의 황화와 맞붙게 됐다.
남녀 복식에서도 박주봉(전북 도청) 김문수(부산진 구청)조와 정명희(부산 시청) 정소영(전북대)조가 각각 중국의 정위민-황첸중조, 황잉-민옌펀조를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또 혼합 복식의 박주봉 정명희조도 중국의 천훙융-눙쿤화조를 2-0으로 완파,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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