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중국방문/강택민 “아는 바 없다”/일지와 회견서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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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전택원특파원】 중국 당총서기 장쩌민(강택민)은 6일 『중국은 아시아국가이며 한반도정세의 안정은 (중국의) 관심사』라고 말하고 『중국과 남조선(한국)은 민간무역교류가 있을 뿐 현재 고려하고 있는 다른 문제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강택민은 이날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과의 회견에서 한국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강총서기는 오는 9월 열리는 북경아시안게임때 노태우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등이 북경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그런 얘기는 듣고 있지 않다』고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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