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전개발에 환경오염시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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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륙붕에서의 원유생산을 둘러싸고 미석유업자와 환경보호자들간에 환경오염시비가 가열되고 있다.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은 미동·서부 해안 및 알래스카일대 14억에이커에 달하는 대륙붕에서의 해저유전개발에 따른 오염발생 문제.
업계를 대변하고 있는 엑슨·모빌·유노칼등 미국유수의 거대석유회사들은 대륙붕 유정에서 시추 및 생산을 본격화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투입된 막대한 탐사비용 회수 및 안정적인 원유물량 확보를 위해 정부의 생산허가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확인된 대륙붕내 원유매장량은 50억배럴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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