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국장등 3명 면직조치/납품관련 수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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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교통부는 26일 청와대 특명사정반의 비리 통보에 따라 이 날짜로 철도청 김재근전기국장(공업기감),한대연 서울철도차량정비창장(동),안승철 철도건설창 전력계장(공업기좌) 등 3명을 면직조치했다.
면직된 김ㆍ안씨는 특명사정반의 조사결과 중앙선전철 신축공사와 관련해,한씨는 차량부품납품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각각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 특명사정반이 발족(5월12일)이후 비리공무원 명단을 소속부처에 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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