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채소값 폭등/배추ㆍ무 등 최고 55%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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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장마로 인한 채소류 출하가 부진해지면서 배추ㆍ무등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25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지난주중(15∼22일)물가동향에 따르면 배추는 서울ㆍ부산ㆍ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포기당 소매가격이 8∼14일에 비해 최고 55.6%까지 오른 7백∼8백50원의 시세를 보였고 무도 33.3%가 오른 3백50∼4백50원 사이에서 거래되었다.
또한 토마토ㆍ수박 등의 과실류는 장마로 인한 산지출하량 감소로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으며 생산량이 격감한 소금의 경우 50㎏ 부대당 도매가격이 6천5백∼7천5백원 사이에 거래돼 지난주에 비해 3백원에서 1천원이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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