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테판스카 초청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쇼팽탄생 1백80주년기념 연주회가 세계곳곳에서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 금상 수상자이자 이콩쿠르의 종신심사위원인 폴란드 피아니스트 할리나체르니 스테판스카<사진>가 22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월간『음악춘추』주최로 초청공연을 갖는다.
쇼팽 음악의 명연주자라는 사실 외에도 유명한 피아노연습곡집을 남긴 피아니스트겸 교육가·작곡가 카를 체르니의 손너로서 더욱 관심을 모으는 할리나 체르니 스테판스카는 하프시코드연주자인 딸 엘즈비에타 스테판스카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 엘즈비에타 스테판스카는 제네바 하프시코드 경연대회 최고상등을 수상했으며 뮌헨국제하프시코드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카를 체르니의 후예 모녀가 함께 무대에 서는 이 조인트리사이틀에서 할리나 체르니 스테판스카는 『폴로네즈 A장조, 작품40』『녹턴 c단조』『즉흥환상곡』『마주르카, 작품24』『발라드 g단조』등 쇼팽의 작품들만 연주한다. 엘즈비에타 스테판스카의 연주곡목은 스카를라티의 『소나타』와 솔레르의『판당고』등.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