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의 노래솜씨 들어볼래요?

중앙일보

입력

'아파트, 스팀청소기, 김치냉장고' 최근 광고에서 여유있는 주부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품목 들이다. 이제는 밥솥도 '여유있는 주부' 전쟁에 가세했다.

부방테크론이 만든 밥솥 '리홈'은 일상 생활에서 여유로움을 찾은 즐거운 주부 채시라의 모습을 통해 '주부들의 밥하는 시간을 여유롭게 해주는 밥솥'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밥은 전기 밥솥이 알아서 해주고 엄마는 밥이 되는 동안 신나게 노는 모습이다.

채시라가 아이와 고무줄 놀이를 하며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 남편과 아이는 놀다 지쳤지만 엄마 채시라는 쌩쌩하다. 노래방에서도 마찬가지. '맨발의 청춘'을 부르며 열광하는 채시라를 지켜보는 가족들은 기가 죽는다. 하지만 이내 상황은 반전, 맛있게 차려진 따끈한 밥과 저녁 상에 가족 모두 다시 신난다. 똑똑한 밥솥이 아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셈이다.

이번 부방테크론 '리홈' 광고에서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채시라의 노래 솜씨를 감상하는 것도 재미를 더해준다. 경기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노래방 장면을 앞두고 채시라는 "많은 스텝들에게 둘러쌓여 노래를 불러본 적은 처음"이라고 수줍어했지만 막상 촬영 시작과 함께 댄스곡부터 트로트까지 완벽하게 소화, 촬영장의 모든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동용 리홈 마케팅 이사는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리홈을 더욱 친근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미"라며 "바쁜 주부들을 잘 아는 밥솥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인지시키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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