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날치기 극성/서울서 4시간새 5건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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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15일 대낮 4시간새 서울시내 다섯곳에 동일범으로 보이는 20대 2인조 오토바이날치기범이 출몰,은행에서 회사공금을 찾아 나오던 여사원과 주부의 돈보따리를 날치기해 달아났다.
▲15일 오후1시10분쯤 서울 신월3동 166 국민은행 신월동지점 앞에서 현금 3백만원과 자기앞수표등 회사공금 1천5백만원을 인출해 나오던 ㈜대코방 경리사원 신윤경양(19)이 돈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20분후인 오후1시30분쯤 서울 목3동 610 제일은행 등촌동지점 앞길에서 현금 1백30만원을 찾아 나오던 전순자씨(26ㆍ주부)가 돈보따리를 날치기 당했다.
▲또 이날 오후2시30분쯤 서울 서초1동 조흥은행 서초지점 앞길에서 동양도자기 강남사 경리직원 이경순양(20)이 회사 5월분 월급 7백57만원을 찾아가다 날치기 당했다.
▲오후3시45분쯤 서울 신정동 중소기업은행 신정지점 앞길에서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 와동리 운정전자 경리사원 김귀례양(20)이 회사 5월분 월급 9백80만원을 찾아나오다 돈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이날 오전11시45분쯤 서울 방배1동 김충복제과점 앞길에서 ㈜한일엑스사 경리사원 이상희양(18)이 4백20만원이 든 돈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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