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 조각가 린라도 비지 첫 한국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이탈리아의 저명한 조각가인 리날도 비지(48)의 국내 첫 개인전이 16∼25일 예화랑((542)5543)에서 열린다.
비지씨는 이 전시회에 대리석과 브론즈·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 그리스신화 등을 소재로 한 초현실주의적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이탈리아의 오랜 조각의 전통을 견지하면서도 소재의 뒤에 숨어있는 세계를 찾아내 이를 유머러스하고 창조적인 현대적 기법으로 표현해낸다는 평을 받고있다.
그는 특히 카라라 미술학교에서 오랫동안 조각 재료를 강의할 정도로 재료에 대한 깊은 지식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는 작가로서도 유명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