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10월 2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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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 자치 행정

대구시는 시세감면조례의 적용 시한이 오는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세제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해 감면시한을 연장하기 위해 개정조례안을 오는 30일자로 입법 예고키로 했다. 22일 시가 마련한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시세감면 기한을 2006년 12월31까지로 연장하고 유료노인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취득세 및 등록세를 50% 경감, 문화재보호구역내 상업용 문화재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세를 면제키로 했다.

*** 지역 경제

경북 북부지역 사과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부석면 푸른샘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수확한 영주사과 75t(1억8천9백만원)을 24일 대만으로 수출한다. 영주시는 올해 수출량을 지난해(2천3백14t)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외국 바이어 초청 등의 홍보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또 안동사과도 지난 18일 16t을 첫 수출한데 이어 이 달 중 모두 48t(9천만원)을 대만으로 수출한다.

*** 지역 축제

시민화합과 신인 가수 발굴을 위한 제15회 구미가요제가 9일 금오산 주차장에서 열린다. 다음달 2일 예선에서 12명을 뽑아 본선을 치르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 2명은 한국연예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가수로 활동할 기회를 갖는다. 구미시에 살거나 직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구미시장 트로피와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된다. 054-451-4422.

*** NGO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金恪鉉)는 22일 경북지사 회의실에서 중국 허베이셩(河北省) 홍슈쯔웨이(紅十字會)와 교류합의서를 교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중국 측의 장수친(張淑芹)교류단장 등 일행 7명이, 경북지사에서는 권부옥 여성봉사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경북지사는 양국 적십자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정보교환, 문화교류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번 조인식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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