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갑·진천­음성보선 관련 모두 85명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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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대구서갑과 진천­음성보궐선거와 관련,입건된 사람은 모두 8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가 16일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서갑구의 경우 문희갑(민자당당선자)·백승홍(가칭 민주당)씨등 두 후보자를 비롯,돈봉투 배포 관련 통·반장등 모두 11건에 38명이 입건됐으며 진천­음성의 경우 박찬종의원 폭행사건 관련 30명등 47명이 입건됐다.
입건된 후보자중 문씨는 정호용 전의원의 후보사퇴를 강요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측으로부터 고발됐으며 백씨는 가두방송·가두행진등 불법선거와 관련해 선관위측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았었다.
검찰은 입건된 사람들을 소환,조사한뒤 혐의가 인정될 경우 법에따라 엄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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