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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3년만에 패권탈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마라톤중흥의 기치아래 1천3백리 국토종주의 대레이스를 펼쳐온 제20회 경호전마라톤대회 (중앙일보사·대한육상경기연맹 공동주최)는 경기도가 3년만에 패권을 탈환한 가운데 16일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앞에 골인함으로써 대강정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항도 목포를 출발, 서울에 골인하는 닷새간의 레이스에서 경호역전대회 사상 처음으로 5개 전구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속에 총27시간40분5초로 대망의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서울은 28시간28분4O초로 2위를, 경북은 28시간33분9초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소구간우승 두차례(소구간신 1개 포함)를 차지한 대전의 에이스 한기로(한기로·18· 대전체고)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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