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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아파트노조 태업돌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노사간 임금교섭에서 자신들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항의, 15일부터 난방공급단축·온수공급중단·피킷시위등 쟁의행위(부분파업·태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서울지역 아파트노조(전체 1백24개단지)산하 36개단지중 상계주공16단지등 14개 단지가 이날부터 쟁의를 시작한데이어 나머지 단지도 교섭진전이 없으면 16일부터 다음주 사이에 차례로 쟁의행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날 쟁의행위에 들어간 상계16단지 노조지부는 난방공급시간을 단축시켰고, 중계 삼사, 방학 신동아, 목동1·3·4·5·6·10·13·14단지, 목동 동신, 신월 시영, 도곡 개나리아파트 노조들도 하자보수작업 중지등 가벼운 태업을 벌였다.
나머지 상계3·9·16단지, 여의도 미성, 광장·진주·한양, 고덕 우성·현대·워커힐·한남하이츠, 자양 한양, 광장 극동2차, 성산 시영, 일촌 현대, 시흥 건영2차, 상도 대림, 면목 한신, 신도림 미성·동평화상가 아파트등 22곳은 부분파업 예고를 한채 교섭을 계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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