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재신임 발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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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최도술)의 행위에 대해 제가 모른다 할 수가 없다. 그 문제를 포함해 축적된 국민의 불신에 대해 재신임을 묻겠다." (지난 10일 기자회견)

▶"국회가 흔드니까 국정혼란이 와 있고, 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결단했다." (11일 기자회견)

▶"재신임 방법은 국민투표가 옳다고 생각하며, 12월 15일 전후가 좋겠다." (13일 국회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

▶"발설자를 찾아내 엄중 문책하라." (유인태 정무수석이 '야당이 반대하면 국민투표를 안 할 수도 있다'고 한 데 대해 15일 격노하여)

▶"모든 정당이 다 반대하는데 저 혼자서 (국민투표를) 강행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않으냐."(17일 재향군인회 임원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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