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걸, 정식 모델로 인정받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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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레이싱걸' 끌어안기에 나섰다.

한국모델협회는 29일 "모델협회가 모델분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트렌드인 레이싱모델의 전문화와 직업군으로의 법적 제도화를 위해 레이싱모델 분과를 31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모델협회는 31일 오후 6시 서울 압구정동에서 레이싱모델 분과 발족식과 함께, 레이싱 모델 홍보단인 '가데스'(Goddness) 창단식을 함께 개최한다.

협회 측은 "'레이싱 모델'도 모델의 한 분야이며 모터쇼나 레이싱 경기장 혹은 자동차의 전반적인 광고 전략을 홍보하는 이미지 모델이다"며 "이 직업이 잘못된 인식과 방향으로 보여지는 것이 안타깝다. 편협화된 레이싱 모델의 이미지와 모델의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패션모델 오미란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소아백혈병 자선단체인 '사랑의 손길'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가데스'에 소속된 레이싱 모델중 상위 톱 10에 해당하는 모델 서라니 최혜영 엄미선 정윤희 김희은 윤선혜 황시내 김시향 황인지 등 레이싱 모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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