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백만명 본토 방문/87년 11월 허용 이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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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연합】 대만이 87년 11월 대만인들의 대륙 고향및 친척방문을 허용한 이래 2년여 동안 1백만명에 달하는 대만인들이 중국 대륙을 방문했으며 약 3천명의 대륙사람들이 이 기간중 대만을 방문했다고 29일 대공보가 보도했다.
중국계인 이 신문은 오는 9월 북경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대만과 대륙간의 인적교류가 대폭 확대될 것은 물론 경제ㆍ문화ㆍ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직접ㆍ간접방법의 교환이 급증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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