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미 단독선두…우리증권 클래식 2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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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미(19.하이마트)가 제4회 우리증권클래식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김주미는 16일 경기도 기흥 코리아 골프장(파72)에서 열린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쳐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전미정(21.테일러메이드)과 신현주(휠라코리아)를 2타차로 따돌렸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상금랭킹 2위 전미정은 이븐파(버디 3개.보기 3개)를 쳐 공동 2위(합계 2언더파)로 내려섰으며 홀인원과 이글을 잡으며 역시 공동선두를 달렸던 김미향(25)은 4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14위(합계 2오버파)로 떨어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멤버인 장정(23)과 이정연(24.한국타이어)은 나란히 1언더파를 추가, 합계 1언더파로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4위로 상승,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동코스(파72)에서 개막한 KTRD오픈 남자골프대회 1라운드에선 양용은(31.카스코)과 김형태(26.팀애시워스).이인우(31.이동수패션).임형수(39.나이센) 등 4명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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