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보고서」등 10대 기획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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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MBC-TV가 내년에 방송할 10대 프로그램 기획을 확정했다.
각 프로그램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 보고서-21세기의 한국=우리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이의 실현을 위한 목표와 현 시점의 과제 등을 살펴본다.
△연중기획-선진경제의 조건-경제현황을 점검해보며 경제난 타개를 위한 방안과 선진 각국 기업의 성공사례 등을 소개한다.
△청소년은 내일이다-장기 교육시리즈로 청소년 문제를 매월 심층 취재해 고발한다.
△분단극복을 위한 90년-분단을 극복하고 남북 동질성을 탐구하는 기획물로 6·25 40주년, 광복45주년 특집 등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언어·음식·주택·가족제도·예술·민속 등 분야별로 남북을 비교해 본다.
△드라마-『여명의 눈동자』와 『장정』-김성종 원작소설『여명의 눈동자』를 드라마화 해 일제하에서 학명으로, 정신대로 끌려갔던 당시 젊은이의 사랑과 고뇌를 되새긴다. 또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의 독립운동 체험기인『장정』도 드라마로 제작, 독립운동사와 광복군 활동을 재조명한다.
△내일의 진단-사회 환경, 어떻게 하면 좋은가-환경공해, 사회공해(폭력·마약·퇴폐), 식 품공해, 질병(암·AlDS·성인병)등의 퇴치와 예방을 위한 테마기획 시리즈.
△동서화해의 통로-실크로드-유네스코 공동기획 프로그램인『실크로드 탐사』에 일본 요미우리·아사히 TV와 중국 CCTV 등과 함께 MBC가 참여해 97년까지 장기 제작될 프로그램. 종합 학술탐사로 사막·해상·초원·동방 루트 등 실크로드를 소개한다.
△광복45년 특집-한민족 가요제-세계 각지 교포들이 참여하는 가요제.
△해외특별기획-평화, 멀지만 가야할 길-평화를 주제로 세계 각지의 기아·빈곤·전쟁·환경·핵 문제 등을 10부작으로 방송한다.
△연중 캠페인-밝은 마음, 좋은 이웃, 건강한 사회-연중 캠페인으로 다양하게 계몽성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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