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주차장 관리인 때려 "말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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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미녀와의 스캔들, 고속도로 과속운전 등으로 화젯거리를 몰고 다니는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23·미국) 이 이번에는 나이트클럽 주차장 관리인을 때려7만5천달러(한화 약4천9백만원) 상당의 소송에 연루됐다.
소송을 제기한 LA근교 팰리스 나이트클럽 주차 관리인인 마이클 데빈씨(33)는『타이슨이 백색 메르세데스를 몰고 나타나 클럽사장의 개인 주차장에 차를 세우려 하기에 만류했더니 소리를 지르며 나를 세 차례나 때렸다. 정말 끔찍한 순간이었다. 치료비보다 정신적인 충격으로 한동안 일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사건 순간을 설명.
그러나 타이슨은『손등으로 가슴을 가볍게 밀었을 뿐』이며 폭행은 아니라고 해명에 진땀.【LA 로이터=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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