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크리스마스선물 "사죄편지" 써 돌려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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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 아칸소주의 한 가정집에 침입, 40여 꾸러미의 성탄절 선물을 마구 풀어헤친 후 그중 일부를 홈쳐간 도독이 마음이 변해 강물 전부를 되돌려 주면서 사죄한다는 쪽지와 5달러를 동봉해와 성탄절을 앞두고 훈훈한(?)화제.
이 양상군자는 쪽지에서 『홈쳐간 물건 전부와 부서진 유리문을 바꿔 낄 돈을 보낸다. 물론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나 전부 보상될 때까지 돈을 더 보내주겠다』면서 자신의 과오를 용서해달라고 호소.【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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