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125만명···LA카운티 20만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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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현재 미주 한인 인구는 124만62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센서스국이 15일 발표한 '2005 아메리칸 커뮤니티 조사'에 따르면 미주 한인 인구는 지난 2000년보다 1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주내 한인은 40만1980명으로 5년새 10만명 가까이 늘었다.

〈표 참조>

가주내 카운티별 한인 인구를 보면 LA가 20만3412명으로 가장 많고 오렌지카운티(7만4999명) 샌디에이고(1만4299명) 샌버나디노(1만4036명) 샌프란시스코(9344명) 리버사이드(8149명) 벤투라(4318명) 순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미주 한인중 한국 태생은 98만2818명인으로 전체 한인의 78.8%에 달하고 있다.

한국 태생 한인을 주별로 보면 가주가 30만9656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과 뉴저지에 각각 9만9806명 6만5208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일리노이(4만7503명) 버지니아(4만6599명) 순으로 많이 살고 있다.

미주중앙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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