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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절반이상 황실복원에 찬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우리나라 '황실 복원'을 찬성하는 국민들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BS라디오 뉴스엔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4%가 황실복원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30.5%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 57.3%로 여성 51.4% 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게서 찬성의견이 6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20대는 56.8%가, 40대는 54.1%가, 30대는 42.7%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간 몇몇 단체에서 전통문화 보존 차원의 상징적인 황실재건 주장이 있어왔으나, 황실복원을 하자는 이른바 '복벽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우리사회가 핵가족화 되면서 나타난 사회 윤리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데일리안은 전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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