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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선발 서울-평양 번갈아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90년 북경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한 제1차 실무 접촉이 1일 오전 10시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회의실에서 양측 실무대표 3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려 선수 선발전의 공개여부·공동 사무국 설치 등 주요한 실질문제엔 계속 견해의 대립을 보였으나 ▲선발전을 각 종목 특성에 따라 서울·평양 등 남북지역에서 번갈아 1회 이상 개최하고 ▲선발전에 앞서 합동훈련, 선발전 후에 강화훈련을 각각 실시하며 ▲합동훈련은 남북 공동위원회 설치 후 한달 안에 시작한다는 것 등 3개항에 합의했다.
우리측은 체육회담대표 가운데 임태순·조영승·박수황 KOC 위원이, 북측은 장웅·김세진·허혁필 북한 NOC위원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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