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극동방송국 12월1일 개국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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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기독교 복음전파를 위한 특수 라디오 방송인 극동방송(이사장 최정영)의 지방국으로 대전극동 방송국이 12월1일 개국, 본격방송에 들어간다.
호출부호 HLAD인 대전극동방송은 FM주파수 93.3㎒, 출력 3㎞로 대전·공주시 전역을 비롯한 충남북 일대를 가청권으로 기독교 복음방송을 실시하게 된다.
대전 극동방송은 하루 19시간 방송을 허가 받았으나 당분간 오전 6시부터 오후2시까지 8시간만 방송하며 점차 방송시간을 늘려갈 예정이다.
극동방송은 1956년 개국, 중국어·러시아어·몽고어·영어·한국어 등 5개국어로 주로 공산권을 상대로 선교방송을 해왔으며 지방국은 대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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