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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감독 데뷔작 북미영화제 초청 "누구든 영웅 될 수 있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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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왼쪽)이 감독 데뷔작으로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사진은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모습이다. [연합뉴스]

배우 조진웅(왼쪽)이 감독 데뷔작으로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사진은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모습이다. [연합뉴스]

배우 조진웅의 감독 데뷔작인 단편영화 ‘력사: 예고편’이 북미 국제영화제 두 곳에 초청됐다. 다음 달 5‧6일 차례로 개막하는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미국 뉴욕아시안영화제다.

배우 조진웅 감독 데뷔 단편 '력사: 예고편' #내달 판타지아영화제·뉴욕아시아영화제 초청

2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력사: 예고편’에 대해 “언제나 우리와 함께해 왔던 어느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기획의도를 담아 장편영화를 위한 예고편 형식으로 제작됐다”며 북미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영화의 국내 상영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다.

‘력사: 예고편’의 해외 배급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는 “판타지아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 니콜라 아르샹보는 ‘장편영화를 위한 예고편임에도 단편에 담긴 이야기 자체가 충분히 살아있고, 매력적이며 아름답게 연출됐다’며 ‘조진웅 배우의 첫 연출작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추후 장편이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영광이다’라는 초청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판타지아영화제는 북미 최대 장르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해 조진웅의 주연작이자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인 장편영화 ‘사라진 시간’이 초청돼 정 감독의 신인감독특별언급상, 조진웅의 남우주연특별언급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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