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총선, 95%이상 투표

【빈트후크·프리토리아 로이터·AP=연합】나미비아의 독립을 선포할 나미비아의 제헌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선거가 11일 5일간의 투표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유권자 가운데 95%이상이 투표에 참가했다고 유엔선거감시단의 한 고위관리가 12일 말했다.
15일께 발표될 이번 선거결과를 놓고 남아공의 통치에 항의, 23년 동안 대항해온 급진 흑인세력인 서남아프리카인민기구(SWAPO)와 친 남아공세력 인민주턴할레연맹(DTA)측은 서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