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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맞은 30세 이상 軍 장병, 2차에는 화이자 교차접종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한 장병이 백신을 맞고 있다. 오종택 기자

지난달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한 장병이 백신을 맞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30세 이상 군 장병들이 오는 19일부터 실시되는 2차 접종에서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한다.

국방부는 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군내 30세 이상 장병 11만6922명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2차 접종도 희망자에 한해 시행된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최근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가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조처다.

한편 30세 미만 장병들의 경우 대상자 41만4000명 중 95.4%에 해당하는 약 39만6000명이 화이자로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67.4%가 지난 9일 현재 2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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