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與 대선 경선후보 6명 압축…최문순·양승조 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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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4차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이재명, 양승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최문순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4차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이재명, 양승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최문순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본경선 진출자 6인은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후보로 확정됐다.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본경선行

민주당은 11일 오후 중앙당사에서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원 50%, 일반국민 50%가 반영된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본경선에 오를 상위 주자 6명과 컷오프된 하위 주자 2명이 이날 결정됐다.

이상민 민주당 선관위원장은 “예비후보자 중 6명의 (본경선) 당선인을 기호순으로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며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후보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했다.

하위 주자 2명인 최문순·양승조 후보는 탈락됐다. 각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6명의 후보들은 다음달 7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9월5일 서울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을 치른다.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지역별 경선일에 맞춰 발표되고, 선거인단 투표결과는 8월15일과 같은달 29일, 9월5일 세 번을 걸쳐 발표된다.

서울 경선 결과까지 합산해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위, 2위 후보간에 9월10일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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