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LPGA 투어 5위 머물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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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출발,역적 우승을 노렸던 박세리(CJ)는 오히려 등수가 떨어져 5위에 머물렀다.

구스타프손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우드랜즈TP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14언더파로 베스 대니얼(미국)·레이철 테스키(호주·이상 12언더파) 등을 2타차로 따돌리며역전 우승을 거뒀다.올 시즌 첫 우승을 따낸 구스타프손은 LPGA 투어 입문 이후 4승을 달성했다.

박세리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 합계 9언더파로 5위에 밀려났고,3타를 줄인 박지은(24·나이키골프)은 합계 7언더파로 공동7위에 올랐다.한희원(25.휠라코리아)은 합계 이븐파로 1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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